'규제'에 묶인 서울 집값 8주째 ↓…'교통호재' 남양주 0.1% 상승

'규제'에 묶인 서울 집값 8주째 ↓…'교통호재' 남양주 0.1% 상승

토토데이 0 111 0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서울 아파트값이 8주 연속 약세(-0.01%)를 이어갔다. 다만 하락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고 5주 연속 떨어졌던 일반아파트는 보합(0.00%)을 기록했다.

과세 기준점인 6월을 코앞에 두고 방향성 탐색을 위한 줄다리기 국면이 본격화된 분위기다. 총선 이후 수도권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방침과 용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책이 지속해 나오면서 추격 매수는 제한된 분위기다. 여기에 3기 신도시 교통대책이나 개발호재에 영향을 받는 남양주 등 수도권 일부지역의 집값상승세가 눈에 띈다.
 

◇재건축 하락세 소폭 확대…'토지거래허가구역' 용산 보합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와 동일한 -0.01%다. 재건축이 0.06% 떨어져 전주(-0.05%)보다 낙폭이 조금 커졌고, 일반 아파트는 보합을 기록했다. 이밖에 신도시가 0.01% 올랐고, 경기·인천은 저평가 지역에서의 거래가 이어지면서 0.05% 상승했다.  

서울은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물은 거래됐지만, 추격 매수가 붙지 않으면서 관망세가 한층 짙어졌다. 양도소득세 절세를 노린 다주택자의 막바지 매물이 6월까지 나올 예정이어서 매도자와 매수자 간 가격 줄다리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송파(-0.08%) △강남(-0.06%) △광진(-0.03%) △강동(-0.01%) 순으로 내렸다. 반면 △구로(0.08%) △중구(0.07%) △중랑(0.04%) △서대문(0.04%) 등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곳들은 올랐다. 이번 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용산(0.00%)은 아직 뚜렷한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았다.

신도시는 △일산(0.03%) △평촌(0.03%) △산본(0.02%) △김포한강(0.01%) △판교(0.01%) 순으로 올랐다. 분당은 0.01%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규제 영향으로 수용성(수원, 용인, 성남)의 집값 상승세가 둔화된 가운데 개발·교통호재가 있는 저평가 지역들은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남양주(0.10%) △안산(0.10%) △광명(0.08%) △양주(0.08%) △안양(0.07%) △군포(0.06%) △의정부(0.06%) △화성(0.06%) 순으로 올랐다. 파주와 과천은 0.0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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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리인하發 유동성 확대 vs 정부 규제기조 강화…집값 변수될 듯  

전세시장은 서울이 지난주(0.03%)보다 상승폭이 줄면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은 0.01% 상승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0.02%씩 올랐다.

서울은 △도봉(0.09%) △용산(0.07%) △성북(0.06%) △중구(0.06%) △중랑(0.04%) △구로(0.03%) 순으로 올랐다. 우선순위 청약을 위한 지역 내 거주기간이 2년으로 늘어나면서 서울로 전세수요가 일부 유입되는 분위기다. 용산은 정부의 개발계획이 발표된 이후 거주 목적의 청약수요가 유입되면서 전셋값이 강세다. 반면 송파는 0.06% 떨어졌다.

신도시는 △일산(0.04%) △분당(0.03%) △판교(0.03%) △산본(0.02%) △광교(0.02%) △중동(0.01%) 순으로 올랐다.

경기·인천은 △성남(0.10%) △의왕(0.09%) △수원(0.06%) △안산(0.06%) △용인(0.06%) △군포(0.05%) 순으로 올랐다. 지역 내 입주물량이 많이 늘어난 과천은 0.47% 떨어졌다.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정부 규제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8주 연속 하락했지만 일부 급매물이 거래된 이후 하락폭은 다소 주춤해지고 있으며 각종 규제가 집중된 서울과 달리 신도시나 경기·인천은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중저가 아파트가 많고 상대적으로 덜 오른 비규제지역의 풍선효과가 조금 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음 주에는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하도 예상돼 저금리에 따른 유동성 효과와 정부 규제가 서로 충돌하고 있어 수요자들은 방향성 탐색을 위한 관망세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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