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도 인정한 손흥민…메시가 뽑은 UCL 최고 재능 25인에 선정

메시도 인정한 손흥민…메시가 뽑은 UCL 최고 재능 25인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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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도 인정한 손흥민…메시가 뽑은 UCL 최고 재능 25인에 선정

 
2020.04.01. 15:05



많은 축구팬들로부터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현역 최고 선수 중 한 명에 손흥민(토트넘)을 꼽으며 그의 진가를 인정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1일 메시가 미국의 스포츠 트레이딩 카드 제조사인 ‘톱스(Topps)’와 합작해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선수 카드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 카드는 ‘최고의 재능’ 25인과 ‘떠오르는 유망주’ 15인으로 분류되는데, 메시는 최고의 재능을 가진 25명 중 손흥민의 이름을 넣었다.

이 명단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 세르히오 아궤로(이상 맨체스터 시티),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메시가 손흥민을 이 명단에 포함시킨 것은, 손흥민을 이들과 같은 ‘월드클래스’로 인정한다는 뜻이다.

실제 기록도 그렇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 출전해 5골·2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당 평균 1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토트넘은 16강에서 RB 라이프치히(독일)에 패해 탈락했는데, 손흥민은 앞선 리그 경기에서 당한 팔 골절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메시는 특히 손흥민의 스피드에 반한 듯 했다. 메시는 손흥민을 뽑은 이유로 “공 유무에 관계없이 스피드가 인상적”이라고 했다. 메시가 이런 평가를 내린 선수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토트넘), 그리고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3명 뿐이었다.

실제로 손흥민의 스피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톱클래스로 통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에서 최고 속도로 시속 35㎞를 기록해 다빈손 산체스(35.3㎞)에 이은 팀내 2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전력질주(스프린트) 횟수에서는 344회로 2위 세르주 오리에(257회)에 크게 앞선 팀내 1위였다. 지난해 12월8일에 번리와의 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70여m를 단독 돌파한 뒤 터뜨린 골은 손흥민의 스피드가 어느 정도인지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이 골은 지난달 6일 열린 ‘런던 풋볼 어워즈’에서 올해의 골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조용히 귀국한 뒤 토트넘에서 마련한 원격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한편 메시는 리버풀 선수들을 무려 4명이나 집어넣어 눈길을 끌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안필드의 기적’을 연출하며 결승에 올라 우승까지 했다. 당시 기억이 메시의 뇌리에 생생한 듯 하다. 메시는 버질 반 다이크, 알리송 베케르, 사디오 마네, 무함마드 살라흐를 포함시켰는데, 특히 반 다이크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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